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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고 지킵시다 - 발목 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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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중도일보 기사보기 배포일2014-06-09 조회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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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웰니스 재활전문병원] 재활의학과 이태성 과장


회사원 A씨(41·남)는 퇴근하여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계단을 내려오던 중 오른쪽 발을 잘못 디딘 후 오른쪽 발목 바깥쪽으로 통증이 생겼다. 이후 몇 시간 후 통증 부위에 부기가 심해지며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졌다. 밤에 온찜질을 하며 지낸 후 다음날 아침 부기가 더 심해지며 통증도 더욱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이런 환자의 대부분은 30~40대의 활동적인 활동을 하는 연령층으로 흔히 '발목이 삐었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진단명으로 발목 염좌라고 한다. 


발목 염좌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발목은 안쪽과 바깥쪽 부위로 나누어지는데 가장 흔한 발목 염좌는 바깥쪽 복숭아뼈 아래의 인대 손상이다. 이는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생하는 손상으로 앞목말종아리 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가 손상되며 발생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한 경우 초기에는 RICE 치료가 필요하다. RICE 라는 이름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올리기(elevation)의 영문 첫 글자를 보아 만든 것이다. 발목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얼음 등을 이용한 냉찜질이 초기 부기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탄력 붕대 등을 이용하여 압박을 하고 다친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하는 것 또한 초기 통증과 부기 감소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지만 부종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손상 부위 혈류를 감소시켜 부종을 줄여준다. 따라서 부상 발생 후 2~3일 정도는 냉찜질로 부종과 염증을 최대한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2~3일 정도 상기 처치로도 통증이나 부기가 호전을 보이지 않으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친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아물 수도 있으며 만성적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손상을 받게 되면 발목관절의 연골 손상 및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염좌가 수차례 더 발생하게 된다. 발목을 접질린 후 병원을 찾게 되면 우선 인대 손상과 더불어 복숭아뼈가 같이 뜯기는 건열 골절을 판별하기 위해 X-레이를 촬영하게 된다. 인대나 근육, 힘줄의 손상은 초음파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발목 염좌로 인한 인대 파열은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발목에 위치한 인대 파열은 없이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긴다. 2단계는 인대의 부분 파열로 약간 찢어진 상태이다. 3단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돼 연결이 절단된 상태를 말하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걸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부목과 압박 붕대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발목 인대의 빠른 호전을 위해 초기에 진통 소염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붓기가 가라앉은 후에도 인대의 염증이나 부분 파열 등으로 통증이 남아있으면 인대강화주사(프롤로테라피)를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인대의 회복을 촉진한다. 


발목 염좌에서 회복 후에는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하고, 유연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완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르지 못한 길을 걷거나 뛸 때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종류에 따른 적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특히 높은 굽이나 높은 깔창은 피하는 것이 좋다. 때에 따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도수치료 등이 근력의 균형 및 유연성의 효과적인 회복을 돕는다.

 

김민영 기자